바른정당 박성중 의원, 신호 위반하고 경찰에 '갑질' 논란

바른정당 박성중 의원, 신호 위반하고 경찰에 '갑질' 논란

2017.03.30.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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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박성중 의원, 신호 위반하고 경찰에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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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박성중 의원이 경찰의 신호 위반에 적발되자 항의하고 현장 사진까지 찍은 것으로 알려져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몽촌토성역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다 신호 위반에 적발돼 범칙금 6만 원을 물자, 교통경찰의 이름을 묻고 단속 현장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의원은 이후 경찰청 소속 정보관에게 우회전 신호가 교통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경찰의 함정 단속 문제를 국회에서 논의하겠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의원은 경찰청을 담당하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간사입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 측은, 경찰의 이름을 물은 것은 운전기사라며, 사진도 경찰이 아니라 다른 위반 차량을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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