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건물 들이받고 경찰 멱살까지 잡은 막무가내 50대

승용차·건물 들이받고 경찰 멱살까지 잡은 막무가내 50대

2017.03.29. 오후 7: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차를 몰고 가다가 주차된 승용차와 건물을 잇달아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는 등 행패를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57살 A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0시 5분쯤 서울 봉천동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가 주차된 승용차와 오토바이, 건물 외벽을 잇달아 충돌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는 등 5분 동안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 술 냄새가 나 음주측정을 요청했지만 A 씨가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