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외 활동할 때 감염병 진드기 조심

봄철 야외 활동할 때 감염병 진드기 조심

2017.03.28.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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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외 활동할 때 감염병 진드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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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감염병을 옮기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 활동이 시작된다며 야외 활동할 때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고 고열과 구토, 설사 증세가 나타납니다.

감염 환자는 2013년에서 36명에서 지난해 169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73명이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며 야외 활동할 때 긴 옷을 입고 외출 뒤에는 곧바로 목욕하는 등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야외 활동을 하고 2주 안에 고열과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으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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