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주요뉴스
    ATM 악성코드 감염...첫 인출 피해
    ATM 악성코드 감염...첫 인출 피해

    동영상시청 도움말

    앵커

    현금지급기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2,500여 개에 달하는 카드 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처음으로 금전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편의점이나 지하철역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금인출기, ATM.

    이번 달 초 한 업체가 관리하는 일부 ATM이 악성 코드에 감염됐습니다.

    문제가 된 기기는 모두 63개.

    경찰은 이 기기들을 통해 2,500여 개의 카드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카드 주인의 개인정보는 물론, 카드 비밀번호와 은행 계좌번호까지 무더기로 빠져나간 겁니다.

    경찰은 이 업체의 서버 전산망이 해킹돼 기기들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악성코드 감염은 금전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타이완에서 3백만 원이 인출된 겁니다.

    중국과 태국 등에도 인출 시도가 있었지만, 승인 과정에서 차단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ATM 기기 안에도 카드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회로가 있을 거 아니에요. 거기에다가 악성코드를 침투해놓은 거기 때문에 (거래하면) 금융정보가 다 빠져나가죠. (이런 사례가) 거의 뭐 최초라고 할 수 있죠.]

    금융당국은 해킹 사실을 35개 금융회사에 전파하고, 정보유출이 의심되는 고객에 대해서는 카드 재발급을 권고했습니다.

    경찰은 해킹 경위를 파악하면서 추가 피해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