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변론 종결 "선고일 추후 지정"

탄핵심판 변론 종결 "선고일 추후 지정"

2017.02.28. 오전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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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국회 측의 탄핵 소추안 접수 80여 일 만에 모든 변론을 마쳤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어제 오후 2시부터 6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된 제17차 변론기일을 끝으로 모든 심리를 종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고 날짜는 정확히 밝히지 않고, 추후 지정한 뒤 양측 대리인단에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국가와 사회적 혼란을 조속히 안정시킬 책무를 느낀다며 어떠한 예단이나 편견이 없이 올바른 결론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헌재는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 탄핵 소추 의결서를 접수를 시작으로 81일 동안 탄핵 심판을 진행해 왔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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