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영선 靑 행정관 구속영장 청구

특검, 이영선 靑 행정관 구속영장 청구

2017.02.26.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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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막바지에 이른 특검이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은 지난 24일 오전 이 행정관을 피의자로 소환해 이틀에 걸쳐 조사한 뒤 의료법 위반 방조와 위증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행정관은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이나 이른바 주사 아줌마 등 비선진료 의료진을 '보안 손님' 자격으로 청와대에 출입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와 5백여 차례 통화했다는 차명 휴대 전화기를 개통하고 폐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27일) 오후 3시 법원에서 권순호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립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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