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12년만에 최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12년만에 최대

2017.02.26.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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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7.1% 감소한 4,29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지난 2004년 이후 최대입니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71명으로 지난해보다 9.2% 늘었고, 특히 자동차에 탔다가 숨진 어린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2배가 많은 31명을 기록했습니다.

음주운전 사망자의 경우 불시에 장소를 옮기며 단속하는 방식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7.5%가 줄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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