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운전학원인 척...수억 챙긴 일당 검거

정식 운전학원인 척...수억 챙긴 일당 검거

2017.02.26.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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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운전학원인 것처럼 속여 수강생들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50살 권 모 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6년까지 정식 등록된 운전학원인 것처럼 속여 수강생 9백6십여 명으로부터 3억4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보조 브레이크가 없는 일반 승용차를 이용해, 정식 연습장이 아닌 아파트 단지 또는 공터에서 교습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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