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시장 개 판매시설, 내일부터 자진 철거

성남 모란시장 개 판매시설, 내일부터 자진 철거

2017.02.26.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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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개고기 유통시장인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에서 내일(27일)부터 상인들이 개 판매시설을 자진 철거합니다.

성남시와 모란가축시장상인회에 따르면 상인회 소속 개고기 판매 업소 22곳 가운데 일부가 개 보관 시설 철거를 시작합니다.

나머지 업소들도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자진 철거를 하고 업종 변환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성남시와 모란가축시장상인회는 판매 목적으로 개를 가두거나 도살하는 것을 중단하고 개 보관 시설을 자진 철거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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