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지성 동시 특검 소환...막바지 보강수사

이재용·최지성 동시 특검 소환...막바지 보강수사

2017.02.26.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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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부회장을 동시에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구속수감 중인 이 부회장을 이틀 연속 불러 조사합니다.

이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받는 대가로 최순실 일가에 430억대 자금을 뇌물로 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후 2시부터는 최 부회장을 소환해 뇌물 공여를 공모한 혐의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수사 종료 시한을 이틀 앞둔 특검은 막바지 보강 조사를 마무리한 뒤, 오는 28일까지 이들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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