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착수

건국대학교 학생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면서 동급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최근 SNS를 통해 논란이 불거진 건국대 성추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SNS에는 지난 17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획단 회의가 끝난 뒤 가진 술자리에서 상경대 학생 26살 A 씨가 동급생 21살 B 씨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학교 측은 상경대 오리엔테이션 일정을 취소하고 징계위원회에 사건을 회부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