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미국인, 남산터널 버스 들이받아 10여 명 다쳐

만취 미국인, 남산터널 버스 들이받아 10여 명 다쳐

2017.02.23.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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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6시 10분쯤 남산3호터널에서 미국인 53살 L 모 씨가 운전하던 SUV 승용차가 401번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55살 강 모 씨 등 모두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터널 2개 차로가 1시간 가까이 통제돼 출근길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L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6%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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