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 치아 건강, 시기별 관리법 잘 지켜야

'오복' 치아 건강, 시기별 관리법 잘 지켜야

2017.01.28.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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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사람이 식습관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 등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치아 건강도 물론 중요한데요, 살면서 시기별로 크게 4번 정도만 잘 넘기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치아 건강을 지키는 첫 단계는 0∼3세의 유치 관리 시기입니다.

유치는 영구치로 교환되기 전에 음식물을 씹는 기능을 담당하고 발음을 돕는 데 충치가 생기지 않아야 영구치가 잘 나올 수 있습니다.

우유병 충치도 주의해야 하는 데 밤에 젖을 주는 것을 줄이고 젖병을 물려놓고 재우지 않아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치와 영구치가 교환되는 6세에서 12세 사이에는 충치와 부정교합, 교환 시기를 잘 살펴야 합니다.

보통 6세 전후로 나오는 안쪽 어금니 충치와 치아 부정교합이 발생하는 것도 주의해야 영구치가 올바르게 나옵니다.

[최영탁 / 치과 전문의 : 치아 홈 메우기 등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교환하는 시기가 또래 아이들보다 6개월 전후 차이는 날 수 있는데 1년 이상 차이가 난다면 병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0∼40대에는 잇몸질환에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각종 치과 질환의 주요 원인인 술과 담배를 조심해야 노년기 치아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50대가 넘어가면 치아 상실에 주의해야 합니다.

치아 관리를 아무리 잘해도 자연스럽게 치아와 잇몸 기능이 떨어져 치아 상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최영탁 / 치과 전문의 : 치아 마모와 상실이 있기 마련인데 적절한 보철과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치간 칫솔과 치실 등으로 치아를 관리하고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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