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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불안해요"...꼭 기억해야 할 위기 대처법
    "해외여행 불안해요"...꼭 기억해야 할 위기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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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번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최근 우리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에 나갔을 때 주의할 점을 권남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일정에 쫓기는 단체 여행보다는 자유로운 개별 해외여행이 인기를 얻자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당장 지난 12일 타이베이를 여행 중이던 한국인 여행객 3명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지난해 10월에는 가족과 일본 여행 중인 한국인 중학생이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김완중 /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지난해 10월) : 최근 (재외 국민을 보호하는) 영사 업무에 위기나 재난 대응, 안전한 여행 문화 정착 같은 새로운 문제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해외에서 성폭행과 절도 등의 범죄를 당한 우리 국민의 수는 2만 명 가까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해외에 나갔을 때 무엇보다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현지 사정에 어두운 만큼 낯선 사람의 지나친 친절이나 장난에는 거리를 두는 게 좋습니다.

    국내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자신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가능하면 2명 이상 다니면서 클럽 등 현지인이 한꺼번에 모인 곳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해외에서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미리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에 하나 범죄 피해를 입었다면 가까운 현지 경찰서와 '영사 핫라인'에 곧바로 피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도 외교부를 통해 국내 지인에게 여행경비를 받는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정은 / IOM 이민정책연구원 박사 : 자신의 안전은 일차적으로 자신이 책임진다는 여행객 스스로 긴장(하고) 조심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해외 출국자 2천만 명 시대.

    이번 설에만 43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해외에 나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여행 위험국이 아니더라도 범죄는 언제든지 닥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