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7개월 영아 뇌출혈...경찰 수사

어린이집서 7개월 영아 뇌출혈...경찰 수사

2017.01.24. 오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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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에 있는 가정어린이집에서 7개월 된 영아가 뇌출혈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18일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7개월 된 여자 아기가 몸이 축 늘어지는 등 뇌출혈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쓰러진 아기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일주일째 입원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아기가 쓰러지기 2~3일 전 바닥에 넘어진 적이 있다는 어린이집 교사의 진술을 확보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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