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 "조의연 판사 루머 모두 사실 아니다"

조국 교수, "조의연 판사 루머 모두 사실 아니다"

2017.01.20.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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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 "조의연 판사 루머 모두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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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조의연 판사에 대한 '루머'가 퍼지고 있다. 언론마저 사실확인을 하지 않고 기사를 생산해 논란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루머의 내용은 조의연 판사가 삼성 장학금을 받았고, 아들이 삼성에 곧 입사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20일 "조의연 부장판사는 삼성 장학금을 받은 적 없으며, 아들이 삼성에 취업했다는 루머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그러나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을 기각한 후, 중앙지법에는 조 부장판사를 찾는 항의 전화가 폭주하고 온라인에서는 조 판사의 사진이 공유되었다. 사법부의 법리적 판단에 시민들의 항의가 도를 넘는 수준이라 이례적으로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조국 교수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조의연 판사가 '삼성 장학생'이라거나 아이가 삼성 취업 예정이라거나 하는 말, 모두 허위입니다."라고 글을 썼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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