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6년째 폐금니 모아 이웃돕기 성금 기부

[좋은뉴스] 6년째 폐금니 모아 이웃돕기 성금 기부

2017.01.19. 오전 05: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치과 치료 중에 나오는 폐금니는 버려지기 일쑤인데요.

치과의사들이 이 폐금니를 모아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습니다.

경북치과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한 복지단체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4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1년간 환자들이 폐기하거나 기부할 의사를 밝힌 폐금니와 보철물을 모은 뒤 이를 정제해서 마련한 돈이었습니다.

의사들은 지난 2012년부터 병원에 폐금니 모금함을 설치한 뒤 십시일반으로 폐금니를 모아 6년째 성금을 기부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기부된 성금이 모두 2,500여만 원에 달합니다.

전달된 성금은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의료비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젠 치과 치료 후 아주 특별한 기부를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