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30억 뇌물'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속보 '430억 뇌물'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2017.01.19. 오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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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30억 뇌물'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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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430억 원대 뇌물 공여와 횡령 혐의 등을 받는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중인 이 부회장은 잠시 뒤 절차를 거쳐 귀가할 전망입니다.

앞서 특검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찬성을 위해 최순실 씨 측에 430억 원대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특검의 뇌물 관련 수사는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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