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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변론, '언론 자유 침해' 심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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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1-12 16:52
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네 번째 공개변론의 오후 증인신문에서는 언론 자유 침해 부분에 대한 심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에 대한 증인신문에서는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에 연루됐던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이 취재를 만류했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지금은 세계일보 조한규 전 사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군요?

기자

지금은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40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에 대한 증인신문에 이어 조 전 사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대통령 탄핵 사유 가운데 하나인 언론 자유 침해 부분에 대한 심리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조 기자는 증인신문에서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에 연루됐던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 보도를 하면 당신뿐 아니라 세계일보, 통일교 재단까지 보복을 감당하기 힘들 거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기자는 박 전 행정관이 전 같으면 종교는 건드리지 않지만, 이번 정권은 종교도 건드린다며 만류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 11월 세계일보의 보도로 '정윤회 문건'이 공개된 이후인 지난해 9월까지도 조 기자 본인이 사찰을 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세계일보는 지난 2014년 청와대 내부 문건을 입수해 '정윤회 문건'을 특종 보도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앞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20분쯤 진행된 류희인 전 세월호 특조위 비상임위원에 대한 신문에서 류 전 위원은 국가재난의 궁극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면서 세월호 참사처럼 피해가 확산하는 위기 상황은 대통령 책임이라고 증언했습니다.

또, 세월호 참사 당일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이 대통령 첫 보고를 서면으로 한 건 위기 상황이 아니라고 본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청와대 근무 당시 대통령 관저에 집무실이 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전에 끝난 이영선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에서는 위증 논란이 일었죠?

기자

앞서 이 행정관은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최순실 씨를 지칭해서 최 선생님이 들어가신다는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는데요.

하지만 최순실 씨를 데리고 청와대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말했던 이 행정관의 증언 내용과는 엇갈리는 대목이어서 위증 논란을 불렀습니다.

또, 이 행정관은 증인신문 내내 최 씨의 청와대 출입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선 일관되게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이 행정관은 박 대통령의 세월호 당일 행적과 관련해선, 대통령이 당시 중대본에 모습을 드러내는 데 2시간이 넘게 걸린 이유에 대해선 가는 길에 인근에서 차량 고의돌진 사고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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