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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블릿 PC 공개...삼성과 거래 흔적 그대로
    태블릿 PC 공개...삼성과 거래 흔적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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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한 제2의 태블릿 PC엔 그동안 최순실 씨가 주고받은 백여 통의 이메일이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삼성의 특혜성 자금이 최 씨 모녀의 독일 현지 법인으로 흘러가 이들의 종잣돈으로 쓰인 구체적 정황도 있어, 뇌물 혐의 입증의 결정적 증거가 될 전망입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제2의 태블릿 PC.

    특검은 입수 사실을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례적으로 그 실물까지 공개하면서 진위 논란을 빠르게 일축했습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 태블릿 PC와 관련된 논란들이 있을 수 있어서 저희가 실물을 직접 가지고 있다는 것을…이것이 실물입니다.]

    이 PC 안에는 최순실 씨가 본인의 이메일 계정을 통해 삼성 관계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최 씨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사람은 삼성의 대외 창구인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와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입니다.

    이들은 최 씨 소유 법인으로 흘러간 삼성의 지원금으로 현지 부동산을 사들이거나 관련 세금을 처리하는 과정 등을 긴밀히 논의했습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 삼성에서 보낸 지원금들이 독일 '코레 스포츠' 자금으로 빠져나가 독일에서 사용되는 내용, 부동산을 매입하고 세금이 어떻게 처리되면 좋은 지….]

    삼성의 돈이 대한승마협회에서 '코레 스포츠'를 거쳐 최 씨 모녀의 종잣돈으로 쓰인 정황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셈입니다.

    특검이 입수한 두 번째 태블릿 PC는 이번 최순실 게이트 수사의 또 다른 스모킹 건, 즉 명백한 증거로 등장했는데 그 첫 목표물은 삼성의 뇌물 혐의가 될 전망입니다.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