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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제출 소식에 격분한 최순실, "장시호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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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1-11 12:59
■ 방송 : YTN 뉴스N이슈
■ 진행 : 김정아
■ 출연 :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김광삼 변호사

◇앵커: 장시호 씨, 청문회에 나와서는 이모가, 그러니까 최순실 씨가 태블릿PC 사용 잘 못한다, 사진 찍는 것 정도만 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제출하고 이게 이모 것이 맞다고 얘기를 했겠죠. 이렇게 얘기하게 된 이유, 변호사님은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아까 앵커도 말씀을 하셨지만 이건 여러 가지 측면이 있을 수 있다고 봐요. 일단 본인 자체가 구치소에 있어서 견디기 힘들 수 있죠. 왜냐하면 굉장히 방만한 생활을 한 사람이 구치소란 좁은 장소에 있는 게 굉장히 힘들거든요.

그리고 일단 아까 모정 얘기도 했는데 아들에 굉장히 정이 많고 사랑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아들을 못 보는 것에 대해서 고통스러워한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죠. 그런데 결과적으로 그런 거죠. 본인 자체가 아까 죄수의 딜레마도 이야기했지만 자기는 만약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어떻게 보면 이제까지 많은 부귀영화를 누렸지만 내가 이렇게 구치소에 갇혀 있는 것은 바로 이모인 최순실 씨 때문에 그렇다.

이모를 안 만났으면 내가 이러지 않을 텐데.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최순실 씨를 원망하는 그런 마음이 클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아까 형량 얘기가 나왔는데 우리나라에는 물론 플리바게닝이바는 제도가 없어요. 그래서 검찰하고 형량을 어떻게 해 준다, 타협은 안 했을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특검이 그렇게 할 상황이 아니거든요.

그렇지만 이렇게 협조함으로 말미암아서 결과적으로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알아서 구형량 같은 것을 낮춰줄 수 있거든요. 그러면 본인이 끝까지 버틴다고 한다면 특검이 더 수사를 많이 들어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수사 과정에 새로운 범죄 사실이 나타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검찰이 꼭 플리바게닝 안 된다 하더라도 예를 들어서 태블릿PC가 새로 나왔어요. 최순실 씨를 조사하는데 장시호 씨가 아주 작은 범죄에 관여된 측면이 있어요. 그러면 그 정도는 특검의 재량으로 봐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협조 얻어낼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그러한 종합적인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협조를 한다, 그렇게 판단해 볼 수 있는 거죠.

◇앵커: 그런데 최순실 씨는 장시호가 나한테 덤태기 씌우려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덤터기를 씌우면서 뒤에서 온갖 못된 짓을 한다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하는데 최순실 씨가 굉장히, 저도 수사를 많이 해 봤지만 수사하기 굉장히 힘든 사람이에요. 왜냐하면 태블릿PC가 분명히 본인 것이 분명한데도 나 이거 처음 봤다고 얘기를 하면 수사 진도가 안 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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