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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뉴스] 29년간 '특별한 돼지' 키운 차민영 씨
    [좋은뉴스] 29년간 '특별한 돼지' 키운 차민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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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군 '터미널다방'에는 특별한 돼지가 살고 있는데요.

    바로 이 찻집을 운영하는 차민영 씨가 키우는 돼지저금통입니다.

    1988년부터 찻집을 운영해온 차민영 씨는 그날 매상에 따라 차 한 잔 값을 돼지저금통에 넣는데요.

    연말 '돼지 잡는 날'이 되면 1년 동안 모은 금액을 합천군청에 기부하는데, 지난해까지 28년간 누적 기부액이 1,200만 원을 넘었습니다.

    자신이 어려울 때 도와준 합천 주민들에게 보답하고 싶어 매년 돼지 저금통을 키운다는 차민영 씨.

    합천을 찾는 이들이 많아져 올 연말엔 돼지 두 마리를 잡는 게 작은 바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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