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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영웅 손기정 선수의 올림픽 우승 80주년을 기념하는 '2016 손기정 평화 마라톤 대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 마라톤 대회는 3살 어린이부터 88살 최고령 참가자까지 시민 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풀 코스와 하프 코스, 10km와 5km 코스 등 4개 구간으로 진행됐습니다.
남녀별 풀 코스 경기에서는 44살 정석근 씨가 2시간 39분, 52살 이정숙 씨가 3시간 4분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기정을 추모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과 마라톤 400회 완주자 등이 출전했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 마라톤 대회는 3살 어린이부터 88살 최고령 참가자까지 시민 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풀 코스와 하프 코스, 10km와 5km 코스 등 4개 구간으로 진행됐습니다.
남녀별 풀 코스 경기에서는 44살 정석근 씨가 2시간 39분, 52살 이정숙 씨가 3시간 4분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기정을 추모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과 마라톤 400회 완주자 등이 출전했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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