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뉴스] "그동안 힘들었지? 잘할 거야!"

[셀카봉뉴스] "그동안 힘들었지? 잘할 거야!"

2016.11.16.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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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열 / 대학생]
Q. 수능 치른 지 얼마나 지났나요?
2년 정도….

Q. 2년 전 이맘때 어땠나요?
떨렸죠. 쭉 준비해온 게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되는 게….

Q. 지금 수능 치르는 학생들 보는 마음은?
불쌍하죠. 일단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힘드니까 애들이 잘 봤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Q. 수험생 마음가짐 어떻게 해야?
일찍 일어나서 고사장에 먼저 가 있는 게 제일 낫지 않을까… 대박 터뜨리자 이런 것보다는 실수만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떨지 말고 잘 봤으면 좋겠어. 파이팅!

[유현경 / 대학생]
Q. 지금 몇 학년이에요?
대학교 1학년이요

Q. 1년 전 이맘때 어떤 심정?
심장 두근두근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엄청 떨렸어요. 이제 이것만 보면 초등학생 때부터 고생한 게 끝나는구나 생각도 했죠.

Q. 다시 수능 치러야 한다면?
고3 때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요.

Q. 수능 직전 마음가짐 조언한다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말고 마음을 가라앉혀야 해요. 그리고 저는 엄청 일찍 잤어요.

Q. 잠이 왔어요?
당황 눈을 감고 머리가 흰색 도화지라고 생각하면 완전히 잘 와요. 그동안 연습해왔던 만큼 하면 좋은 결과 생길 거야 파이팅!

[김솔이, 홍다인 / 고등학생]
Q. 지금 몇 학년?
2학년이요. (내년에 수능 치나요?) 네.

Q. 1년 뒤 이맘때 상상해 본다면?
계속 후회만 될 것 같아요. 여태까지 무엇을 한 것인가 싶고… 준비가 많이 안 돼 있으면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을 것 같아요. 여태까지 한 것처럼만 열심히 하시고 실수만 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성지혁, 서원석 / 고등학생]
Q. 주변에 수능 치르는 사람 있는지?
누나가 고3이에요. 많이 힘들어 보여요.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 같고….

Q. 누나를 보는 심정은?
마음이 아프죠 많이 힘들어하니깐…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히 시험 봤으면…. 형·누나들 재수(再修) 없어요! 다들 수능 대박 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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