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집회

서울 도심서 '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집회

2016.10.29. 오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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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의 진상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등 5백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서울지역투쟁본부 소속 천여 명은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종각역 부근에서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민중대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에서 경제 파탄과 민생 파탄을 불러온 현 정권의 무능함에, 최순실의 국정 농단이 화룡점정을 찍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 열리는 박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와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여해달라고 시민에게 호소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을지로입구역을 거쳐 서울시청 앞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해산했습니다.

임성호[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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