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로드뷰에 최순실?' 최순실 자택 앞 로드뷰 화제

'다음 로드뷰에 최순실?' 최순실 자택 앞 로드뷰 화제

2016.10.28.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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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로드뷰에 최순실?' 최순실 자택 앞 로드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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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로드뷰에 찍힌 인물이 화제입니다.

다음 로드뷰에서 '언주로174길 미승빌딩'을 검색하면 2016년 7월자 로드뷰에 건물 앞에서 명품 가방을 들고 핸드폰을 손에 쥔 여성 한 명과 와이셔츠 위에 점퍼를 입고 손을 공손하게 모은 남성 한 명이 나옵니다.

네티즌들은 왼쪽에 있는여성이 체형이나 찍힌 장소를 보면 최순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합니다.

'다음 로드뷰에 최순실?' 최순실 자택 앞 로드뷰 화제

▲ 다음 로드뷰 화면 캡처

미승빌딩은 최순실 씨가 가진 가장 큰 자산으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빌딩입니다. 일명 ‘M 빌딩’으로도 알려진 빌딩은 1층 음식점, 2층 모델학원, 3층 마사지 가게, 4~5층은 일반업무 공간이었고, 6~7층은 최순실 씨 가족이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승빌딩이 최 씨의 주거지였던 만큼, 로드뷰에 찍힐 확률이 높은 것 아니냐는 겁니다. 그러나 해당 여성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고, 최 씨의 주거지 앞에서 찍혔다고 해서 최씨라고 특정하기는 힘듭니다.

'다음 로드뷰에 최순실?' 최순실 자택 앞 로드뷰 화제

▲ TV 조선이 7월 최순실 씨 자택 주차장에서 찍은 영상 캡처

화제가 된 미승빌딩은 최씨가 4월에 매물로 약 250억에 내놓았다가 건물이 팔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지난 7월 검찰이 최 씨와 연루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모금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 대한 내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자 최 씨는 결국 매수자를 찾지 못하고 해외로 도피했습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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