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뉴스] "우리는 이런 사람을 원해요"

[셀카봉뉴스] "우리는 이런 사람을 원해요"

2016.10.26.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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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 입소스 코리아]
Q. 눈길이 가는 구직자는?
열정을 갖고 자기가 업무에 왜 도전을 하는지 왜 하고 싶은지에 대한 철학이나 원칙이 분명한 친구들을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Q. 서류전형 합격도 쉽지 않은데… 비법은?
천편일률적인 이력서들이 많거든요. 본인이 정말 어느 분야에서 잘할 수 있는지 왜 하고 싶은지 이런 것들을 잘 적어주시면….

(정말 그 많은 서류를 하나하나 다 보세요?) 지원자 이력서는 저희가 대부분 다 보고 있어요. 저희 회사에 지원했는데 다른 회사 이름을 기재하는 사람도 있고요

Q. 구직자의 인성과 능력 어느 부분이 더 중요?
신입 같은 경우에는 능력을 판별할 수 없어서 인성적인 면이나 태도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성진옥 / 이케아]
Q. 눈길이 가는 구직자는?
직장생활은 여러 사람과 같이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사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기업에서는 정작 뽑을 사람이 없다는 말도 있던데?
많은 지원자가 있는데 업무 관련성이나 본인이 추구하는 것과 다른 방향으로 이력서를 제출하는 사람이 많아요. 기업에 대해서 공부도 좀 해보고 신중하게 고민하고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구직자들에게 조언 한 마디!) 남들이 봤을 때 좋은 직업을 추구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나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알았을 때 거기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장석윤 / 뤼드 코리아]
Q. 기업 입장에서 스펙은 얼마나 보나?
아무래도 기본 50% 정도는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점수가 조금 차이 난다고 해서 능력을 크게 평가하는 건 아니고 그걸 하기 위해서 그 사람이 노력했다는 것을 인정해주는 겁니다.

Q. 인사담당자로서 구직자들을 볼 때 안타까운 점은?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막상 입사하면 자기가 원했던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빨리 포기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구직자들에게 조언 한 마디!)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데 본인만 생각하기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생각이 있어야만 조직에 융화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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