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차·트럭 삼중 추돌로 2명 다쳐

외제 차·트럭 삼중 추돌로 2명 다쳐

2016.10.26. 오전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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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제 차 두 대와 트럭이 잇따라 추돌해 두 명이 다쳤습니다.

자신의 노래주점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외제 차 앞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휴대용 소화기로 불을 꺼보지만 소용없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외곽순환도로에서 외제 차 두 대와 트럭 한 대가 삼중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6살 이 모 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외제 차가 앞서 달리던 트럭을 들이받고, 뒤따르던 다른 외제 차가 사고 차량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강원도 동해고속도로에서 49살 김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사고로 멈춰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김 씨 등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고라니를 피하려다 가드레일에 부딪친 뒤 멈춰선 승용차를 화물차 운전자가 보지 못해 사고가 났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충남 천안 한 지하 노래주점에서 50살 송 모 씨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렀습니다.

이 불로 송 씨가 숨졌고, 같은 건물에 있던 6명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자신의 노래주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를 파악 중입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부산의 15층짜리 아파트 상가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상가에 있던 2명이 다쳤고,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어있는 1층 점포에서 가스가 샌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choiks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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