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죄 실형 앞둔 20대 여성, 아파트 7층에서 추락

사기죄 실형 앞둔 20대 여성, 아파트 7층에서 추락

2016.10.25.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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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어젯밤 9시쯤 이 아파트 7층에 살던 22살 김 모 씨가 베란다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목격자 : 여기 차 밑에 핏자국이 있어요.]

김 씨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에서 또 다른 범행 사실이 밝혀져 집행유예가 취소되고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이에 검찰 수사관들이 형을 집행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와 문을 열려고 하자 밖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투신한 건지, 도주하려다가 추락한 건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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