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형 선고 20대, 집행 위해 검찰 들이닥치자 추락

실형 선고 20대, 집행 위해 검찰 들이닥치자 추락

2016.10.25. 오전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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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20대 여성이 형 집행을 위해 검찰 수사관들이 찾아오자 아파트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한 아파트 7층에서 22살 김 모 씨가 베란다 밖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사기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가 최근 다른 범행이 밝혀져 실형을 살게 됐고 검찰 수사관들이 형 집행을 위해 집으로 찾아와 문을 열려고 하자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투신한 건지, 도주하려다가 추락한 건지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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