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희 씨 후원 모금 이틀 만에 '9억 원' 모여

심현희 씨 후원 모금 이틀 만에 '9억 원' 모여

2016.10.23.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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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희 씨 후원 모금 이틀 만에 '9억 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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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된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 씨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액이 이틀 만에 9억 원 넘게 모였습니다.

이는 크라우드 펀딩 사상 최단 기간 최다 액수가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원금은 심 씨의 의료비와 생활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심 씨는 두 살에 녹내장을 앓기 시작해 13살에는 시력이 완전히 사라졌으며, 섬유종이 발병하며 피부가 모두 늘어져 버렸습니다. 종양은 계속 커져 현재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이틀 만에 9억이 모였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는 그래도 아직 따뜻한 사람들이 있다"며 "반드시 수술에 성공해 행복하기 살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심현희 씨 후원 모금은 네이버 해피빈과 SBS 나도펀딩을 통해 내일(24일)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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