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순실 등 미르·K재단 관계자 통신 조회 착수"

검찰 ""최순실 등 미르·K재단 관계자 통신 조회 착수"

2016.10.20.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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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입 의혹이 제기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고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최순실 씨의 통화 내역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두 재단 관계자의 전화 통화 조회를 위한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 씨를 포함한 관계자들의 통화 내역을 분석해 실제 재단 운영에 개입한 인물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오늘 오후,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의 설립 과정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두 재단 설립 인가를 담당한 문체부 해당 부서의 관계자들을 상대로 재단 설립 배경과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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