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하다 상점 '쾅'...보행자 2명 다쳐

만취 운전하다 상점 '쾅'...보행자 2명 다쳐

2016.09.30. 오전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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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40대 남성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상점으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이 다쳤습니다.

또 연천에 있는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UV 차량 한 대가 인도에 올라선 것도 모자라 아예 상점까지 돌진했습니다.

차량 앞부분은 완전히 찌그러졌고 상점 유리창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대전 가양동에 있는 사거리에서 SUV 차량이 상점으로 돌진해 건널목에 있던 보행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40살 이 모 씨가 면허취소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86%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50분쯤엔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 있는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1시간 만에 진화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세 동이 타 소방서 추산 3억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북 구미시 도량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엔 서울 후암동에 있는 옥외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 시민 10명이 갇혔다가 1시간 1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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