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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화재 현장에서 손으로 방범창을 뜯어 이웃을 구한 30대 의인이 표창장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 양천소방서는 32살 박대호 씨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서장 표창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3일 밤 9시 50분쯤 자신이 사는 다세대 주택에 불이 났다는 것을 알고 집집 마다 초인종을 눌러 화재를 알렸습니다.
또 대피하다가 지하층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리자, 맨손으로 건물 외벽 방범창을 뜯어내 10대 남매를 구해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모든 일이 소방대가 도착하기 5분 전에 일어났다며 박 씨의 기지가 없었다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 양천소방서는 32살 박대호 씨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서장 표창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3일 밤 9시 50분쯤 자신이 사는 다세대 주택에 불이 났다는 것을 알고 집집 마다 초인종을 눌러 화재를 알렸습니다.
또 대피하다가 지하층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리자, 맨손으로 건물 외벽 방범창을 뜯어내 10대 남매를 구해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모든 일이 소방대가 도착하기 5분 전에 일어났다며 박 씨의 기지가 없었다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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