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김영란법 '문의 폭증'...검찰 "신고된 사건만 수사"

[YTN 실시간뉴스] 김영란법 '문의 폭증'...검찰 "신고된 사건만 수사"

2016.09.28. 오후 5: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부정 청탁과 금품수수를 금지하는 이른바 '김영란법'이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정부 부처 구내식당이 평소보다 훨씬 붐빈 반면 청사 주변 고급 식당들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대조를 이뤘습니다.

■ 김영란법 시행 첫날인 오늘 주무 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에는 문의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부정 청탁 신고자는 포상금이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불이익 방지를 위해 신고자의 신상명세는 철저히 보호됩니다.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소속 의원들에게 내일부터 국정감사에 임해달라고 밝혀 20대 국회 첫 국감이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이 대표는 정세균 의장의 사퇴를 압박하는 단식은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천 700억 원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늦게 결정됩니다. 한일 양국 롯데그룹 모두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 어머니와 누나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실종된 대구 초등학생의 시신이 낙동강 변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 유명 치약에 이어 식기 세척제에도 치명적인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장품 회사 등 30개 다른 업체에도 같은 성분이 납품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