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폭발물 발견..."위험성 없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폭발물 발견..."위험성 없어"

2016.09.01.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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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심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에 나섰습니다.

공군의 연습용 공중투하탄으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찰은 도심에서 폭탄이 발견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도심 한복판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고요?

[기자]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늘 아침 8시 30분쯤입니다.

서울 마포구 용강동의 한 건물 1층 입구에서 발견됐는데요.

건물 청소를 하는 사람이 볼링핀 크기의 쇳덩어리 2개를 발견하고 고물상에 연락을 했는데, 이 쇳덩어리를 살펴본 고물상 주인이 폭발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군과 경찰 당국은 주변을 통제하고 1시간 만에 폭발물을 수거 했는데요.

확인 결과 공군의 연습용 공중투하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상태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하지만 산이나 갯벌 등 통상적으로 오래된 폭발물이 발견되는 곳이 아닌 도심 한복판, 그것도 건물 안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만큼 경찰은 해당 폭발물이 발견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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