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숙박권 팔아요"...물품 사기 20대 덜미

"호텔숙박권 팔아요"...물품 사기 20대 덜미

2016.09.01.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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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호텔 숙박권을 싸게 판다는 거짓 글을 올리고 수천만 원을 받아챙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상습 사기 혐의로 24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인터넷에 떠도는 호텔 숙박권 사진을 이용해 허위 판매 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지난 4월부터 다섯 달 동안 80여 명으로부터 2천5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의심을 피하려고 모바일 메신저로 거래하고, 프로필에 다른 사람 가족사진을 등록하는 등 자녀를 둔 여성인 척하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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