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혐의' 인천교육감 구속 여부 오늘 결정

'뇌물 혐의' 인천교육감 구속 여부 오늘 결정

2016.08.29. 오전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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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축 이전사업 과정에서 건설업체 측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반, 이 교육감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실질심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한 학교법인 소속 고등학교 두 곳의 신축 이전공사 시공권을 넘겨주는 대가로 건설업체 이사로부터 3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같은 혐의로 인천시교육청 3급 간부와 이 교육감의 측근 2명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이 교육감이 뇌물로 제공된 3억 원의 최종 수혜자이고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공범 3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아영[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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