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경찰서가 앞마당을 개방한 이유

평창 경찰서가 앞마당을 개방한 이유

2016.08.26.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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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경찰서가 앞마당을 개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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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농민들은 수확한 농산물들을 밭이나 마당에 널어놓습니다.

그러나 '서리'랍시고 농산물을 훔쳐가거나 아예 작정하고 차를 타고 와서 싹쓸이하는 범죄가 종종 발생합니다. 농민들은 1년 고생이 모조리 물거품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집 안에 모두 보관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평창 경찰서가 앞마당을 개방한 이유

이런 범죄를 막기 위해 강원도 평창 경찰서는 농민들을 위해 경찰서 앞마당을 빌려주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경찰청 트위터가 공유한 사진을 보면 경찰청 앞은 널어 말리는 고추들로 온통 붉은색입니다.

평창 경찰서가 앞마당을 개방한 이유

평창경찰서는 과거에도 절도 예방을 위해 가을이 되면 경찰서 앞마당을 농민들을 위해 개방했다고 합니다.

이제 감히 경찰서 앞마당에서 절도를 저지르는 도둑은 없겠죠?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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