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터널 LP가스 운반 차량 전복...'정체 극심'

수원 광교터널 LP가스 운반 차량 전복...'정체 극심'

2016.08.26. 오전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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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경기도 수원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에서 LP 가스를 싣고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이 사고로 광교 터널 양방향 통행이 한 때 전면 통제됐고, 지금도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연아 기자!

가스 누출도 우려가 되는데요.

사고 차량이 여전히 터널 안에 있는 상태인가요?

[기자]
사고 차량은 현재 터널 밖으로 견인이 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가스 누출을 우려해 실시했던 양방향 통제도 풀렸습니다.

다만 사고 여파로 현재 광교 터널 양방향 통행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4시 반쯤입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광교터널 안에서 6톤짜리 LPG 가스 운반 차량이 넘어진 사고입니다.

뒷바퀴가 터지면서 균형을 잃고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가스 누출이었는데요.

가스안전공사 관계자가 확인한 결과 가스 누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현재까지 이 사고로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출근시간대에 접어들면서 이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부근을 지나는 차들은 국도 등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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