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선거 동영상' 조동원 前 새누리당 본부장 출석 "나중에 말하겠다"

'공짜 선거 동영상' 조동원 前 새누리당 본부장 출석 "나중에 말하겠다"

2016.08.25. 오후 2: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4.13 총선 당시 업체로부터 선거운동 동영상을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고발된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이 오늘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오후 1시 50분쯤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조 전 본부장은 공짜 동영상을 받은 의혹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중에 한꺼번에 말씀드리겠다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본부장을 상대로 지난 총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홍보 관련 업무를 총괄하면서 동영상 제작업체로부터 8천만 원 상당의 인터넷 광고와 홈페이지 게시용 선거운동 동영상을 무상으로 받았는지를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 전 본부장과 업체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