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쪽 해역서 규모 2.3 지진...주민들 "불안하다"

제주 남쪽 해역서 규모 2.3 지진...주민들 "불안하다"

2016.07.30.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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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쪽 해역서 규모 2.3 지진...주민들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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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쪽 해역에서 2.3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오늘(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1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서쪽 27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06도, 동경 126.33도다.

지진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약한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우리도 지진 안전지역이 아닌 것 같다", "핸드폰 진동인지 알고 있어났는데 (지진을) 느낀 것 같다", "자연재해는 예상대로 오지 않는다. 불안하다" 등 댓글을 통해 불안감을 표했다.

한편 올 들어 제주도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이번이 8번째이며, 올해 한반도에는 이번 지진을 포함해 모두 41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YTN 자료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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