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 낸 외국인 5명' 추격해 잡은 군인들

'뺑소니 사고 낸 외국인 5명' 추격해 잡은 군인들

2016.07.29. 오후 5: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뺑소니 사고 낸 외국인 5명' 추격해 잡은 군인들
AD
충북지방 경찰청은 승용차로 2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나는 뺑소니 범을 추격해 붙잡은 공군 부사관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뺑소니 사고 낸 외국인 5명' 추격해 잡은 군인들


'뺑소니 사고 낸 외국인 5명' 추격해 잡은 군인들

지난 21일, 영외 활동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공군 부사관 3명은 진천군 진천읍에서 건널목을 건너던 여성을 그랜저 승용차로 치고 달아나는 우간다 국적 A(29세, 남)를 차량으로 추격했습니다.

이들은 1Km가량을 추격한 끝에 멈춰선 A 씨 외 4명을 도망치지 못하도록 잡은 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 일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차량) 위반으로 현행범으로 체포 및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무면허에 무보험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표창장을 받은 조 모 중사는 "뺑소니범이 외국인이라 놀랐지만,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사진 출처 = 충북지방경찰청 페이스북]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