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켓몬 GO' 출시 여부 곧 결정된다

한국 '포켓몬 GO' 출시 여부 곧 결정된다

2016.07.27.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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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켓몬 GO' 출시 여부 곧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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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게임 '포켓몬 GO'의 국내 출시 여부가 다음 달 초에 결정됩니다.

오늘(27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구글의 국외 지도 데이터 반출 신청과 관련해 국토부·미래창조과학부·국방부 등 8개 부처로 구성된
'지도국외반출협의체'가 올해 6월 중순 1차 회의를 해 의견을 정리했다"라며 "다음 달 초 열릴 2차 회의에서 반출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말한 '지도 반출 신청'이란 한국의 정밀 지도를 국외로 가져가고 싶다는 뜻으로 현재까지 구글은 한국 지도를 구글맵의 일부 기능만 제한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지난 2010년 최초로 우리 정부에 지도 반출을 신청했다 실패했고 이어 올해 6월 1일 재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행 법규에서는 외국 업체가 지도 반출을 신청할 경우 우리 정부의 지도 국외반출협의체는 휴일을 빼고 60일 안에 허가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 되어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구글 '지도 반출 신청'의 결정 시한은 다음 달 25일까지입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포켓몬 G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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