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기 조작' 꼼수로 수천만 원 챙겨

'주유기 조작' 꼼수로 수천만 원 챙겨

2016.07.27.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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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의 주유기를 조작해 수천만 원의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주유량을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43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주유소 한 곳을 운영하면서 주유기를 표시된 양보다 3% 적게 주유 되도록 조작해 운전자 2만 명을 상대로 4천만 원 가까운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저녁에는 주유기 조작 프로그램 설정을 해제해 미리 단속에도 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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