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랩에 싸서 보관하면 세균 3천 배 증가

수박, 랩에 싸서 보관하면 세균 3천 배 증가

2016.07.13.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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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덥긴 해도 제철 과일이 별미입니다.

그런데, 덥기 때문에 보관을 조금만 소홀히 해도 금방 과일이 상하는데요.

과일마다 다른 보관법 잘 익혀두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입니다.

수박은 껍질을 벗겨내고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1주일 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보통 랩에 싸서 수박을 보관하는 분들 많은데, 그렇게 하면 세균이 3천 배나 증가해 식중독 위험이 높습니다.

포도는 수분접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포도를 한 송이씩 종이에 싸서 보관하면 좋은데요.

김치 냉장고가 있다면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복숭아는 물로 씻어 털을 제거한 뒤 0도에서 1도 사이에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너무 차가운 온도에 보관하면 단맛이 떨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토마토는 익은 정도에 따라 보관법이 다릅니다.

덜 익었다면 실온에 그대로 두시면 되고요, 빨갛게 잘 익었다면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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