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거주한 여성 6번째 지카 바이러스 확진

도미니카 거주한 여성 6번째 지카 바이러스 확진

2016.07.01.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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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6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거주하다 지난달 23일 입국한 우리나라 국적의 28살 여성 L씨가 어제 오후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L씨는 미국과 타이완을 거쳐 지난달 23일 국내에 입국했고, 발진과 관절통, 근육통 등 증세로 지난 29일 서울대병원을 찾아 지카 바이러스 의심 사례로 신고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L씨가 임신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히고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51일 만입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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