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체육회 상대 가처분 사건 오늘 심문

박태환 체육회 상대 가처분 사건 오늘 심문

2016.06.29.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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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규정에 묶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수영 전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이 오늘(29일) 법원에서 열립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에 심문기일을 열어 박태환이 대한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의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심문에는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박태환을 대신해 가족과 법률 대리인인 임성우 변호사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박태환은 도핑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는 향후 3년 동안 대표가 될 수 없다는 체육회 규정에 따라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어졌습니다.

법원은 다음 달 18일 리우올림픽 출전 선수 등록이 마감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이번 사건을 결론 낸다는 방침입니다.

조성호[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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