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검찰 출석·왕주현 영장실질심사

박선숙 검찰 출석·왕주현 영장실질심사

2016.06.28.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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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이를 사전에 논의하거나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어제(27일) 오전 10시부터 박선숙 의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검찰 조사에 앞서 혐의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기대하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께 큰 걱정을 끼쳤다"면서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왕주현 사무부총장은 어제(27일) 오전 10시 반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이던 김수민 의원이 선거공보 제작업체 등으로부터 돈을 받는 과정에서 이를 사전 논의하거나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은 홍보물 제작업체들이 자체적으로 홍보를 기획하고 로고 등을 디자인할 능력이 없어서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업체가 재하청받은 것으로 리베이트가 아니라 정당한 노무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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