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라인 침범' 세월호 유가족 2명 연행

'폴리스라인 침범' 세월호 유가족 2명 연행

2016.06.26.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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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보장을 촉구하며 무기한 노숙 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침범한 유가족 2명을 연행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농성하던 세월호 유가족 2명을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3시쯤 종로구청 직원들이 청사 앞 농성장에 걸린 노란리본과 차양막을 철거한 뒤 유가족들이 폴리스라인을 넘어서는 행동을 보였다고 연행 이유를 밝혔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보장과 함께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 등을 촉구하며 문화제를 연 뒤 어제부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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